[월간회고] 데브코스 2개월차 회고 (231016~231119)

 

학습 페이스 점검

😎 적응 완료

두 달이 지난 시점, 코스의 학습 사이클에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다. 사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책상 앞에 앉아있다. 고민 중인 부분이 있다면 한정된 시간에서 어떻게 최대 효율을 뽑아낼 수 있을지이다. 집중력이 관건이라고 생각되는데, 내 맘대로 쉽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몸 건강히, 마음 건강히 챙기며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달릴 일만 남았다.

 

🗣️ 뱉은 말은 지킨다

지난달 회고 말미에 앞으로 해야 될 일들을 정리해놓았었는데, 얼마나 지켜졌을까? 

 

1. 코테 : 사실 개발자 취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1차 팀 활동을 진행하면서 매일 한 문제씩 풀고 내용을 공유, 의견을 나눴었는데 팀 활동 기간이 종료되고 당분간 혼자 진행하게 될 것 같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집중력있게 풀고 정리해놓자는 자세로 임할 생각이다.

 

2. 노션 프로젝트와 타입스크립트 : 프로젝트는 큰 어려움없이 끝마칠 수 있었다. 중간고사 이슈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필수 요구사항과 몇몇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구현 편 회고는 작성을 완료하였고, 리팩토링도 진행해야하는데 아직 손도 못 대고 있다. 타입스크립트도 팀원들과 진행한 스터디,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습하였으나 막상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려니 쉽지많은 않았다. 추후 진행될 프로젝트도 거의 리액트 + 타입스크립트 조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확실히 익히고 가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3. 딥다이브와 커피챗 정리 : 현업과 관련하여 나눈 내용들과, Javascript / React 코어들도 깊이 있게 학습하여 정리해놓을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보류 중인 상태이다. 매일 소화해야 할 강의 내용들이 생기고, 매주 과제가 나오니 이들을 전부 가져가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근데 뭐.. 해야지.. 딥다이브 발표도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너무 많지만, 시간이..😵‍💫 그래도 이제 어느 정도 적응했으니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이다.

 

 

인상 깊었던 활동

🚀 노션 클로닝 프로젝트

데브코스 대망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노션 애플리케이션을 클로닝해보는 프로젝트였다. 로토님 강의에서 실습을 통해 무수히 많은 SPA 실습을 진행했지만, 막상 새하얀 코드스페이스에서 작업을 시작하려하니 조금 막막했던 것 같다. 그러나 깨달은 것 첫 번째, 막상 하면 할만하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컴포넌트 구성이나 Linting 같은 부분을 지켜가며 진행하려 노력하였다. 세팅도 처음 봤을 땐 막막해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재밌다! 구조를 짜고 로직을 구현해 시각적인 결과물을 내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12월에는 코드리뷰 간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해볼 계획을 갖고 있다.

 

https://github.com/w00ngja/FEDC5-5_Project_Notion_VanillaJS

GitHub - w00ngja/FEDC5-5_Project_Notion_VanillaJS

 

 

1차 팀 활동 종료

프론트엔드 과정은 6개월 교육과정 간 2달 씩 총 세 번의 팀이 결성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보고, 멘토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매니저님의 철학..

 

🙆🏻 우리 팀

같은 꿈을 갖고 공통된 분야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는 게 정말 의미있었고, 소중했다. 사실 모여서 맥주도 한 잔하고, 으쌰으쌰하면서 같이 잡담하여 코딩도 하고 싶었는데, 더 친해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수료 후 판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기로 약속하며 다음을 기약했다..ㅋㅋ

 

📚 팀 스터디

총 두 개의 스터디를 진행했다. 먼저 코테 스터디이다. 강제성을 띄고 하루 한 문제씩 꾸준히 풀 환경이 주어진 부분이 좋았다. 서로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짰는지, 어떤 사고 흐름으로 계획을 세웠는지 의견을 공유하면서 시야가 넓어지지 않았나 싶다. 두 번째로는 타입스크립트 미니 프로젝트를 계획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잘 끝마치치 못했다. 무리하게 일정을 잡다간 이도저도 안 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아쉽긴 하지만 혼자라도 해볼 계획이다.

 

🧑🏻‍💻 과제 코드 리뷰

매주 진행되는 과제 코드리뷰에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사실 내가 무슨 실력으로 코드리뷰를..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질문도 해보며 미처 챙기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깨닫기도 했다. 일관성을 유지하는게 참 쉽지 않다는 것도 깨달은 것 같다. 다른 팀원들, 동료들의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했지..? 등의 벽을 느낄때도 종종 있다. 너무 상심말고, 좋은 점이 있으면 수용하여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커피챗

매주 진행되는 커피챗, 멘토링도 너무 좋았다. 현업자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쉬운게 아니기도 하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같이 발전하는 게 느껴진 부분이 특히 좋았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짧고 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지 깨우치고 있는 중이다. 그 중 스스로 작성한 코드를 갖고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이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 달 후기

⏰ 항상 말하지만

항상 말하지만,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벌써 코스의 1/3이 경과했다. 다행인 건 첫 달에 비해 학습 습관이나 사이클 적응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는 점이 둘째 달의 큰 수확이 아닌가 싶다. 요즘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책상에 앉아 있는 것 같은데, 이 제한된 시간 내에서 더 많은 것을 집중도 있게 학습하고 싶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르랴.. 쉽지 않겠지만 여유를 갖고..임하려 한다. 개발은 장거리 레이스다..

 

📖 깊이 있게, 납득 가능한 학습을 할 것

과제와 강의들이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그냥 '들었다'는 여부만 확인한 채 넘겼던 부분들이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했다. 진짜 좋지 않은 방법이고, 학습에 하등 도움도 되지 않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걸 왜 배우고 있는지,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해보며  깊이 있는, 납득 가능한 학습을 하고자 리마인드해본다.

 

 

그리고 방학

1차 팀 활동 기간 종료와 함께 3일 간의 방학이 주어졌다. 엔화도 저렴하고 날씨도 딱 추워지기 직전이라, 특가 항공권 뜨자마다 눈 딱감고 오사카에 다녀왔다 (근데 뭔가 나만 놀고온..느낌..?) 또 파이팅해서 공부하려고 다녀왔는데, 갔다와서 이틀 째 골골대는 중이다 🤧

날씨 너무 좋았음..

 

 

앞으로의 계획

1. 타입스크립트 복습 (프로젝트에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게)
2. 노션 프로젝트 리팩토링, 타입스크립트 적용
3. 딥다이브 키워드 학습하고 블로그에 정리하기
4. 테크블로그 포스트와 아티클, 뉴스레터 챙기기
5. 코테 꾸준히,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집중력 있게 풀기
6. 깊이 있고 납득 가능한 학습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