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돌아보기
🕧 벌써 절반
이번 달은 학습량이 정말 물밀듯 밀려왔다. 많아지는 학습량 탓에 깊이 있는 학습을 잘 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기말 시즌이랑 겹치면서 더 소화가 힘들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캡스톤 제출도 끝냈으니, 200% 데브코스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학습 못한 내용들과 정리해놓은 키워드들을 차근히 학습하고, 정리해놓을 계획이다.
오늘부로 거의 정확하게 데브코스 과정의 절반이 지났고, 절반이 남았다. 공식적인 학습 일정은 종료되었고 1달 간의 팀프로젝트와 2달 간의 최종 협업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전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요..🥲
💬 뱉은 말은 지킨다
뱉은 말을 못지키게 되었다. (뱉지 말지) 지난 달 말 야심차게 설정했던 목표들이 있었는데, 사실 잘 지켜지지 못했다. 그래서 리마인드 혹은 다짐 느낌으로 챙겨야할 것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 타입스크립트 : 사용할 함수나 객체에 타입과 인터페이스를 부여하고 관리하는 기본적인 문법은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타입스크립트 또한 자바스크립트나 리액트에 버금가는 중요도를 갖고 있다 생각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학습하고자 한다. 지난 팀 스터디 때 못들었던 강의들과 데브코스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도서를 통해 추가적으로 학습할 계획에 있다.
- 노션 프로젝트 리팩토링 : 프로젝트가 끝난지 거의 두 달.. 숙원 사업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만 프로젝트 중 가장 열심히 진행한, 또 디벨롭에 대한 욕심이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코드를 개선하거나 기능을 덧붙힐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들을 완료한 후에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 딥다이브 : 기술면접 대비, 그리고 퀄리티 있는 코드 작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챙겨야할 항목이다.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키워드가 생길 때마다 개인적으로 저장해두고 있는데, 의식적으로라도 깊게 학습하고 블로그에 정리해두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다음 달엔 꼭 진척이 있기를..
이번 달 학습
📗 뷰 (Vue)
세 번째 단위기간의 시작은 Vue와 함께했다. 약 2주 간의 학습과 1주 간의 과제로 구성되었었는데, 사실 2주만에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익히기엔 너무 짧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전의 SPA 기반 자바스크립트 학습 경험, 강사님의 명강의, Vue의 접근성 이 세 가지의 시너지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학습이었다고 생각된다.
일각에서는 요즘 전부 리액트 쓰는데 굳이 뷰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양한 프레임워크들을 깊게는 아니더라도 핵심 개념이나 사용법을 익혀놓는게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되어 재밌게 학습하였다. 오픈 API를 통해 간단한 영화 조회 사이트를 만들어보는 🔗과제도 진행하였다.
사실 학습했던 Vue 내용들을 따로 다루어 정리하려 하였으나,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학습량으로 인해..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
📘 리액트 (React)
대망의 리액트 학습이 시작되었다. 총 3주 동안 기본, 심화, 실습 내용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었다. 리액트 강의를 맡으신 강사님께서는 데브코스 초반 CS와 웹 기초 지식을 다뤄주셨던 강사님이신데, 개인적으로 특유의 컴팩트함에 크게 혼이 났어서 이번엔 좀 각오를 하고 학습에 임했다. 공식문서와 리액트 딥다이브 도서를 곁에 두고, 아리송한 개념이 나오면 관련 내용을 정독하고 정리하는 식으로 학습을 진행하였다.
스토리북을 통해 커스텀훅과 컴포넌트들을 관리하는게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개인적으로 컴포넌트들을 만들어 NPM으로 배포하거나 공유해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프로젝트 단위 혹은 전역적으로 컴포넌트와 훅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좋았다. 사실 학습 당시에는 강의 녹화 버전에 비해 변경사항이 많아 애를 좀 많이 먹긴 했는데 🤯 다 만들어놓고 보니 재사용도 용이하고, 프론트엔드 입장에서 컴포넌트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최상위 컴포넌트인 App.js로 끌어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다만 실습 간 코드를 작성함에 있어, 어떤 근거로 작성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A 기능을 구현했으니 B를 구현하고, 다음은 B-1을 구현하는 형식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걸 하나씩 실행하는 느낌이 들었다. 학습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걸 왜 이런 방식으로 구현하는지에 대해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종종 있었고, 단순히 '컴팩트함'으로 결부하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리액트에 대한 중요도와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리고 아직 못들은 강의들이 조금 남아있어.. 팀 프로젝트와 병행하며 차근히 학습해나갈 예정이다.
다음 달 톺아보기
👔 팀프로젝트
오늘부로 팀프로젝트가 시작된지 4일 째 되었다. 아무래도 시작부터 휴일이 껴있어서 진행 속도가 더딘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기획서를 어느 정도 완성시키고 바로 개발에 돌입할 예정에 있다.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한 관계로 다음 달 중순까지 빡세게 달려볼 예정이다...😇✊🏻
추가로 중요한 것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뭘 얻고자 하는지라고 생각되는데, 1)기한을 준수한 개발 2)브랜치 전략, PR과 같은 협업 플로우 경험 3)코드리뷰와 멘토링을 통한 개선 정도로 추려보았다. 궁극적인 목표로는 '이후에 있을 파이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함'으로 설정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우는 점이나 깨닫는 점이 벌써 많다.
📚 코테스터디
이번 첫 오프라인에서 뵌 1차 팀 동료분과도 얘기한 내용이었는데, 확실히 코딩테스트 연습은 어느 정도 강제성이 부여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새해에 새롭게! 새 마음 새 뜻으로 코딩테스트 스터디를 모집할 계획에 있다. 지금은 프로그래머스 2~3레벨 위주로 풀고 있는데, 이를 그대로 가져갈지 아니면 백준으로 넘어가 카테고리별로, 입력값 세팅까지 연습을 해볼지 고민 중에 있다. 교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래머스 PCCP 과정도 신청은 해놨는데, 코어타임과 겹쳐서 한 번 들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
1. 리액트 남은 강의 올해 안으로 학습 마무리
2. 코테스터디 모집, 1월 1일부터 시작하기
3. 팀프로젝트 데드라인 준수하여 완료, 얻어가는 것이 있도록 진행하기
4. 이력서 준비와 이를 고려한 학습, 활동하기
살면서 최고로 허약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요즘이다. 매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으니 안 아픈 곳이 없는데, 내년에는 헬스라도 끊어야하나 고민 중에 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연간 회고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