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처기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정처기 필기를 준비했다. 2주 정도 기출문제를 계속 돌렸고, 막판에 서브넷 마스크나 페이지 교체 알고리즘 등 계산이 필요한 것들을 한 번씩 정리했다. 유튜브 흥달쌤 님의 정처기 필기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올해부터 출제 방식이 CBT로 변경됐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출문제 풀던 것보다 체감상 어려운 느낌이었다. 생소한 문제들이 더 많았다고 해야되나..? 결과는 6월 초 쯤 나오지만 가채점 합격을 받아 실기 공부를 막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6월 말 접수 일정이라, 좀 여유를 두고 준비하고자 한다. 실기 딴 이후엔 오픽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할 계획이다.
2️⃣ 포트폴리오
정처기 시험 이후 월말까지 포트폴리오를 제작했다. 빠를수록 좋긴 했는데, 이력서 쓰고 배운 내용들 정리하다 보니 수료 후 두 달이 지나서야 완성하게 되었다. 구성이나 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지만, 내용 면에서 한 가지 프로젝트에 비율이 치중되어 있거나 덜 매력적인 활동이 다소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성능 최적화, 구조 리팩토링 등의 개선을 진행해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좀 다듬은 후엔 첨삭을 받아볼 생각도 있다.
3️⃣ 취준일지
위의 사유들로 이번 달엔 지원 자체의 양이 많지 않다. 총 두 군데 지원했는데, 한 군데는 그날 새벽 두시에 바로 연락이 왔고 🥲 나머지 한 군데는 아직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달 말 진행했던 과제 전형도 떨어졌다. 기본 요구사항에 테스트 코드 작성이 있었는데, 아예 처음 접했던거라 이 부분이 많이 미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진행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지원자가 워낙 많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쏟아지는 매크로 답변으로 힘이 빠지던 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불합격의 원인을 스스로 추측해봐야 할 때가 가장 막막한 것 같다. 포트폴리오도 완성되었으니 6월엔 더 활발하게 지원해보려 한다.
4️⃣ 진행 중인 프로젝트
시각화에 중점을 둔 일정 관리 서비스 뚜두뚜두도 계속 개발 중에 있다. 인증 부분을 맡았는데, 원래 두 명 분의 Task를 혼자 담당하게 되었다. 인증이 어떻게 구현되냐에 따라 개발자 경험이 크게 차이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꽤나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페이지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7월 초 쯤으로 MVP 구현 완료 후 배포를 목표하고 있다. 빨리 개발이 완료되었으면 한다. 아마 내가 제일 잘 사용할 것 같다.
5️⃣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시리즈를 투고?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있을 기술면접도 대비할 겸, 데브코스에서 제공된 함수형 프로그래밍 강의가 너무 괜찮아 계획하게 되었다. 강의와 기술서적 (모딥다, You Don't Know JS Yet) 조합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블로그와 깃헙에 내용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한 달 정도의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이다. 특히 저 You Don't Know JS Yet 서적은 내용이 꽤나 딥하다. 너무 좋긴 하지만 이해가 안 되어 돌려 읽고 있는 부분도 종종 있는데, 이런 부분은 단기간에 빠르게 읽어버리기보단 꾸준히 추구해야할 목표로 삼으려 한다. 이후엔 데이터 시각화 쪽을 공부할 예정이다.
6️⃣ 앞으로
5월은 눈에 띄는 결과물이 산출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한 달이었다. 앞으로도 외∙내적인 부분을 균형있게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6월엔 뚜두뚜두 프로젝트의 개발과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를 마무리짓고, 정처기 실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코테 스터디도 잘 진행하고 있지만 비중을 더 늘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7월엔 테스트코드 쪽을 공부하고 웅시디언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해보려고 한다. 타입스크립트 마이그레이션, 테스트코드 적용, 전역 상태관리 시스템 구현, 추가 기능 정도로 계획 중에 있다.
현 시점 프론트 신입 공고가 가뭄에 콩 나듯 한 상황이다..🥲 꾸준히 준비하면서 곧 있을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고자 한다. 화이팅..